노량진 샤브샤브 맛집 샤브로21 다녀왔어요.
베이스 국물은 기본, 매콤, 마라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
저는 반반으로 해서 기본 + 매콤 조합으로 선택했어요.

개인적으로 매콤 국물이 완전 취향저격!
칼칼하면서도 텁텁하지 않고, 자극적이지 않아서
샤브샤브 재료들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.

기본 고기랑 야채도 넉넉하게 나와서 1인분이지만 전혀 부족하지 않았고, 깔끔하게 준비된 플레이팅도 보기 좋았어요.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고요.

계란죽 & 칼국수, 놓칠 수 없는 맛!

샤브샤브 먹고 나면 꼭 기다려지는 게 있잖아요?
바로 칼국수랑 계란죽 타임! 남은 국물에 칼국수를 넣고 바글바글 졸여주면 매콤한 국물이 면발에 촥 감기면서 그야말로 감칠맛 폭발이에요.

칼국수를 다 먹고 나서는 국물에 밥 넣고 계란 풀어서 죽으로 마무리했는데, 고소하고 부드럽고..💛
힐링 한 그릇이었어요.

매콤한 국물에 밥이 스며들면서 살짝 얼큰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너무 좋았고, 든든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 들어서 만족도 최고였어요.


한 줄 후기

샤브샤브부터 칼국수, 계란죽까지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 먹은 식사였어요😋 이 모든 구성이 12,000원이면 진짜 가성비 대박이죠? 노량진 근처에서 부담 없이 따뜻한 한 끼 찾으신다면 샤브로21 꼭 한 번 가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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